일상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연결해주는 새로운 연결, 더 나은 세상
아이가 다른 면에서는 평범한데 친구관계가 서툽니다. 괜한 심통도 부리고 또래가 노는 놀이에서는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게임도 카드놀이 같은 것을 좋아 합니다. 스포츠에 굉장한 관심을 보이고(tv시청) 아이들과 놀이에는 재미를 느끼지 않습니다.수 개념은 엄청 빠른 편이고 한글도 쉽게 띄었습니다. 보기에 불만이 가득한 것 같고 감정 변화가 심합니다. 앞으로의 학교생활에서 따돌림을 당할 것 같아 많이 걱정하고 있습니다.우리 아이의 심리상태를 알고 싶고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지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참고 로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1 학년 입니다.< 답변>요즘 아이들의 공통적인 현상입니다. 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또래들과의 어울림이 부족하고 함께 놀더라도 자기중심적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초등학교 2학년에서 3학년 정도가 되면 벗어나게 됩니다. 만약 이 시기에도 변화가 없다면 자기중심적이라기보다 이기적이라고 하겠지요. 자기중심적인 것은 아동의 발달과정에서 차츰 사라지는 것이지만 이기적인 것은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의 영향으로 고착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행동이 이미 시기를 놓친 것이 아니라 이제 좋은 교육을 필요로 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남을 배려하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르쳐주기 위해서는 아동을 대할 때 그런 마음가짐으로 대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로부터 받은 정서적 분위기가 그대로 타인을 향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