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테스트 회원 여러분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작성자 최고관리자 | 작성일07-01-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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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뉴질랜드 남섬에서 선한 양치기의 교회(Church of the Good Shepherd)를 찍은 것입니다.
이 교회는 맥켄지 컨추리(Mackenzie Country)의 초기 개척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1935에 건립되어 현재도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호수의 물은 빙하가 녹아서 밀크불루빛을 띠고 있습니다.
호수 주위의 돌과 모래를 이용하여 건축하였으며 교회의 강대상 뒤쪽으로 창문이 나 있으며 이를 통해 산과 호수의 아름다운 경치가 보입니다.
여름에는 맥켄지의 상징인 푸핀(Lupins) 꽃이 만개가 되어 그 아름다움을 더해 줍니다.
그 옆에는 양몰이 개의 동상(A boundary sheepdog)이 있는데 이는 한 농부의 아내가 퇴직 후 런던에서 주문을 하여 만들었으며, 동상에는 "개가 없었다면 목장을 운영할 수 없었을 것이다. 개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조각되어 있습니다. 어느 겨울 목장을 순찰하다 다리를 다쳐 죽게 된 농부를 개들이 포근하게 해주고, 먹이도 물어 준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는 전설도 전해옵니다.
호수의 이름인 'TEKAPO'는 마오리어에서 나온 말로 'Taka'(sleeping mat) 와 'Po'(night) 의 합성어로 마오리 초기 개척자들이 여행을 하다 호수 주위에 잠을 자고 있었는데 한밤중 무엇인가 공포에 놀라 노숙용 매트(sleeping mat)을 몸에 감고 황급히 이곳을 도망갔다는 내용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테카포 호수가 있는 테카포 마을에는 500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테카포 호수는 밀키블루(Milky Blue)로 표현되는 옥색의 물빛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대장관을 연출해내는 선셋(sunset)이 환상적이며 맑은 날 저녁무렵에 테카포 호수에 서면 하늘이 연파랑에서 핑크색, 오렌지색, 보라색으로 바뀌는 장면을 볼 수 있고, 흐린날에는 흡사 불길이 타오르는 듯한 하늘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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