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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문제
잘우는 아이.
저도 절박한 심정으로 보냅니다. 4살난아들인데요 아이가 하나여서 사회성도 키울겸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습니다. 근데 아침이면 울기부터 합니다. 어린이집도 싫고 친구도 싫고 엄마 아빠도 싫다고 합니다. 1시간 거의 눈물도 없이 소리만 내서 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때려보기도 하고 달래보기,선물도 해봤는데 소용없었습니다. 왜냐고 물어보면 엄마랑 떨어지기싫고 엄마가 너무 보고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 이틀정도 쉬었다가 보내보기도 했는데 그다음날은 더욱더 울면서 때리고 토하고 하면서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고 합니다. 억지로 우는 아이를 두고는 왔는데 걱정뿐입니다. 근데 어린이집선생님은 우진이가 좀울기는 하지만 그런데로 잘하고 있다고 하는데 ... 남편은 아이가 이유없이 운다고 때리다가 부부싸움까지 난적이 있습니다. 이러다가 부부사이까지 멀어질까 두렵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우진이에게 좋을까요. 답변 부탁합니다. - 답변 -건강한 애착은 건강한 독립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헤어지지 않으려 하는 것은 충분한 애착을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아이에게 충분한 애착을 허용하여 독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현재 저의 의견으로는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가 운다고 화를 내거나 때리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입니다. 아이를 마음으로 이해하시면 사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걱정되는 마음을 긍정적인 희망으로 바꾸는 연습을 하시고 건강한 사랑의 표현방법을 익히시기 바랍니다.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그림을 그리듯이 아름답게 표현하며 나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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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문제
과자만 먹을려고 해요.
이웃집 규태는 7살 남자 아이입니다. 수줍움이 좀 있긴 하지만 금방 친해져 잘 지내는 아인데요.. 갓난 아이때 부터 새벽에 많이 울어서 아이엄마가 참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지금도 가끔은..이유는 없어요. 그런데 요즘은 더 힘들어 진게 있는데요. 밥은 안 먹고 과자와 간식만 먹으려고 하고(덕분에 이는 신경치료를 받을만큼 썩어 버렸어요), 사람을 데할때 눈치를 보면서 그 사람 약을 올립니다. 7살 아이가 하는 행동인데 뭐 할 수도 있는데 처음보는 사람에게 돈을 달라고 하고,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하면서 이거 안하면 과자 먹게 해 줄꺼냐고 엄마에게 거래를 합니다. (아이엄마가 매우 난처해합니다) 저도 5살 여자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는건 아니지만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 검색에서 이 사이트를 보고 글 올립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알려 드려도 상담이 가능할까요? 바쁘시겠지만 답변바랍니다. - 답변 - 기질적으로 까다로운 아이는 기질적으로 느린 아이에 비해 지적인 능력이 우수합니다. 그러나 지적인 우수함이 기질적으로 까다로움과 결합하여 사소한 일에 힘들어하고 짜증을 쉽게 내어버립니다. 어머니가 자녀의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더욱 아이를 힘들게 만들고 아이는 어머니에 대한 호의적인 감정보다 적대감이 생기기 쉽습니다. 미운 나이 7살이 되면 이러한 상황이 특히 이러한 기질의 자녀와 어머니 사이에서 악화되기 쉽습니다. 나중에 이웃사람들이 보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 되어 있곤 합니다. 물론 이러한 어려움은 오랜 시련의 기간이 지나 아이가 성숙하면서 극복되어 갑니다. 다만 이러한 싸움을 통해 혹 나쁜 성격으로 고착되지 않도록 사용하는 언어를 순화하고 체벌을 삼가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아이를 교육하는 방법은 우선 어머니와 함께 지내는 시간을 줄이고 친구들과 지내는 시간을 늘려주시면 좋습니다. 자기보다 한 두살 많은 형들과 지내게 하는 것도 좋고 오히려 자기보다 어려서 자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동생들과 보내는 시간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이든 요구하는 버릇을 고치기는 자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기질적인 까다로움을 가진 아이에게는 신체적인 운동을 권장하여 땀을 흘리는 활발한 일거리를 준다거나 바쁜 일에 몰두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들에게 어설픈 교육을 하다보면 자칫 아이가 길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어른이 아이에게 길들여질 수 있습니다.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시되 아이의 자존심이나 정서적 상처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당당하게 지도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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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문제
자꾸만 업힐려고 합니다.
24개월된 여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평소에는 잘 놀곤 했는데 얼마 전부터 업어 달라고 자꾸 보챕니다. 잠이 오면 업어서 잘려고 하고 잠을 깰때까지 업혀 있을려구 합니다. 아이를 나이드신 어머니가 키우는데 매일 힘들어 하고 계십니다. 일요일날 지내보내면 저한테도 업혀 있을려고 합니다. 애기 아빠가 혼내면 울면서 업히진 않지만 아빠만 멀리할 것 같습니다. 어떨땐 4-5시간 동안 업고 있을때도 있거든요.. 이럴땐 어찌해야 하나요?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 답변 - 우선 가까운 소아과에 들러셔서 아기의 건강상태를 진단해 보셔야 합니다. 신체적인 이상이 없다고 판정이 나면 일단은 어머니나 외할머니의 등에 업혀 지나는 시간을 조금씩 줄여나가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등에 업히는 시간은 독립심을 기르지 못하게 하며 신체적인 발달 상태를 억제하게 되면 모엇보다 다양한 탐색활동을 하지 못하게 하므로 아동의 정서(독립심 등) 인지(창의성 등) 신체(팔다리의 근육 등)에 모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문화인류학자들은 이러한 어린 시기에 어머니에 기대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이와 어머니 모두에게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했다는 임상사례를 보고한 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아기가 관심을 가질 만한 활동에 참여할 만한 여건을 제공하는 방법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기를 돌볼 시간이 없어 등에 업었지만 나중에는 아동의 자발적인 활동을 제어하게 되고 마침내 아동은 자발적인 행동에 대한 의욕을 상실하게 됩니다. 따라서 보다 재미있는 놀이나 학습활동을 직접 제공하시거나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까운 곳의 보육 기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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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문제
무엇이든지 손에 쥐고 있어요.
안녕하세요.저는 이제 41개월 4세인 여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제가 직장일을 하기 때문에 친정엄마가 어려서부터 아이를 키웠는데요. 눈치도 잘보는편이고 무엇보다 무엇이든 손에 쥐고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항상 무언가를 들고 다닙니다. 오죽하면 손가락 사이에 습진이 생길정도로요. 그리구 이제는 어느한곳을 정해놓고 자기물건이라는 물건은 전부 그곳에 넣어놓고 아무도 손도 못대게 한다는 겁니다. 그곳에 이불을 덮어 놓고 이불이 삐뚤어진것도 못봅니다. 저희집 신발장의 신발도 우리 아이가 정리할정도로 말입니다. 엄마에 대한 정을 못느껴 그런건지 정말 걱정입니다. 왜 그럴까요???. 참고로 저희딸은 잠을 자기방에서 혼자잡니다. 상담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빈이맘 - 답변 - 3세에서 4세경에는 이미 상당한 수준의 사회성이 발달합니다. 예컨대 이 나이가 되면 사람의 말과 마음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마음대로 말로 표현하지 않으려는 의지가 생깁니다. 눈치를 것은 바로 이러한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아이들이 가장 민감해 하는 것은 애정에 관한 것들입니다. 예컨대 어머니와 외할머니와의 대화에서 아이의 눈치를 보는 일은 절대 금물입니다. 만약 이러한 모습을 자주 보게 되면 아이는 극도의 불안을 가지게 되며 어머니와 외할머니 더나아가 모든 사람에 대한 불신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 결과 담요나 이불 속에 숨거나 둘둘 말거나 소유물을 어디다가 숨기거나 특정 물건을 꼭 쥐고 놓지 않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어머니의 입장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변명하기 보다는 아이를 향한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는 자기를 사랑하는 척 하는 것과 자기를 진정으로 사랑하는것을 변별하는 직관력이 뛰어나므로 아이에게 신뢰받을 만한 충분한 애정을 진실되게 표현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아이는 어머니를 이해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해나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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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문제
아이가 TV만 봅니다.
아이가 혼자서 텔레비젼만 봅니다. 저가 바빠서 아이와 놀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가 봅니다. 아이들이 텔레비젼을 많이 보는 것은 교육적으로 어떻습니까? - 답변 - 얼마전 일본의 소아과 의사회에서 발표한 기사를 보면 2살 미만의 아기는 텔레비전이나 비디오를 너무 많이 보면 언어장애 또는 다른 사람과 시선을 맞추지 않는 대인기피증을 일으키기 쉽다고 합니다. 2003년 일본의 후쿠오카시의 영유아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입니다. 따라서 1. 젖을 먹이거나 식사중에 텔레비전이나 비디오를 보지 말것 2. 어린이의 방에는 텔레비전을 두지 말도록 포스터를 병원과 가정에 배포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이들을 시청한 아이 중에는 어린이집에서도 늘 빛이 있는 쪽을 향해 앉는 등의 이상 증세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습관은 5세가 지나면 고치기 어렵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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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문제
저희 아이가 자꾸 거짓말을 합니다.
안녕하세요.저는 올해 미국나이로 6세된 남자아이를 키웁니다. 저희 아이는 온순하고 예의가 바른 편이지만 요즘 들어 거짓말을 합니다. 동네 형아와 그동생이랑 잘 놀다가 가끔 엄마 ,정석이 형아는 맨날 나한테 나쁜말 해놓구선 no,you did it! 그래 자꾸만 나한테 뒤집어 쒸워 엄만 내말 믿지 엄마 그래서 형아 하고 놀면 속상해 라고 자주 말하는 편이거든요 오늘도 저희집에서 놀다가 제게 거짓말 하는걸 들켜서 제가 혼을 냈어요 그랬더니 제게 천연덕스럽게 또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이럴땐 저도 한성질 하는편이라 가만히 타이르지는 못하거든요 그래서 언성을 높이며 말했는데 아빠가 마침 왔지 뭐에요. 그래서 제가 이유를 말하는데 도통 자기 아일 나무라지를 못하더라구요 정말 화가 났어요 가끔씩 억울한 일이 있을때 마다 제게 물어오면 그냥 니가 참고 니가 양보하란 말만 수없이 했거든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이럴땐 제가 바보 같아요. 제가 이상한가요 선생님? - 답변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은 재미로 장난으로 하게 될 때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7세가 되기 전 까지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거짓말에 대한 개념이 어른의 것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거짓말도 어른에게 거짓말하는 것이 친구들에게 거짓말하는 것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하며 들킨 거짓말이 안들킨 거짓말보다 더 나쁜다고 생각합니다. 더 어린 아이들은 심지어 모르고 틀린 것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여 거짓말의 개념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거짓말에 대해 벌을 주거나 지나치게 놀라거나 하면 두려워 하면서도 장난을 즐기려는 습관이 되기 쉽습니다. 이 때 화를 내거나 고함을 지르는 대신 조용히 아이에게 거짓말로 장난을 하면 타인에게 아주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대단히 좋지 않는 것임을 잘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사람들이 내 말을 믿지 않게 되고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으로 알려지게 된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아이의 거짓말에 과잉반응을 보이면 역효과가 있음을 기억하시고 잠이 들기 전이나 조용한 시간 아이와 단 둘이 있는 시간에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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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문제
아이가 물건을 던져요...
13-6 Q.31개월 된 남자아이를 가진 엄마입니다....몇일동안 ebs다큐멘터리 육아성장보고서를 통해 많은걸 배우고 진작에 방송을 봤으면 하는 아쉬움도 컸답니다. 아이의 까다로운 기질을 인정하지못하고 왜 내 아이만 이렇게 힘들게 할까하며 고민과 눈물로 아이를 방치한 저 자신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까다로운 아이도 느린아이도 엄마의교육방법에 따라 나아질수 있다고 많이듣고 배워왔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떤상황에서 대처하는냐는 키우는 엄마의 몫으로만 남겨져 왔다고 생각이 드네요... 까다로운 우리아이 말그대로 고집세고 셈도 많고 잠투정도 심하고 낯가림에다 맘에 안들면 뒤로 넘어가는 아이랍니다.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있게 키우기 위해 많은경험도 시켜주고 재미나게 놀아주고 책도읽어주고 노래도 불러주며 나름대로 노력하고있는중입니다. 하지만 물건을 사람에게 순식에 던지거나 화가나서 던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저자신의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매도 들어보고 타임아웃도 시켜보고 있지만 나아질 기미기 보이지 않네요... 교수님의 조언 꼬옥 부탁드립니다. 13-6 A.저도 방송을 다 보았습니다. 마지막날 다섯번째로 방영된 기질에 관한 내용은 부모님들에게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 시간에 소개해준 유일한 방법은 아이에게 대안을 제시해주고 그 대안에 대해 따르지 않을 때는 엄하게 지도한다는 요지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부분은 아이들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으며 또한 영리하고 한가지에 집착하는 정도가 아주 강하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어설프게 아이를 다루다가 자칫 지도의 적절한 시기를 놓치게 되면 아이들이 어른에게 길들여지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어른이 아이에게 길들여지게 됩니다. 아이는 다른 할 일이 없어 지금 자신의 욕구에만 매달릴 수 있는 반면 어른은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아이와의 정신적인 경쟁에서 약간만 소홀하면 지게 됩니다. 따라서 정신을 바짝 차리시고 아이의 행동교정에 온 정성을 다 쏟아야 합니다.까다로운 아이는 순한 아이나 느린 아이를 다루는 것 보다 훨씬 힘이 들지만 그러나 잘 만 지도하면 훨씬 강한 아이로 기를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예민하고 정신 에너지가 풍부하여 의욕이 넘치기 때문에 이런 아이는 관찰력이 있으면서도 성취동기가 강한 편입니다. 훌륭한 말은 훌륭한 기수를 만나지 않으면 적개심을 보이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하거나 거칠고 난폭하게 행동합입니다. 그러나 훌륭한 기수는 이러한 말에서 난폭한 점만 탓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내면에 감추어져 있는 가능성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어머니께서 내 자녀가 기르기 힘들지만 그만큼 훌륭하게 자랄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기지시고 아이를 가르치시면 그 자녀는 어머니의 기대에 틀림없이 보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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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문제
밤에 자면서 여러번을 깹니다
1-2 질문 저는 지금 31개월,15개월의 남아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연연생이다 보니 큰애한테 많이 신경을 못쓴것 같기도 하고 31개월인데도 아직 말을 잘 못합니다. 그리고 제가 힘들어 3월에 어린이집에 보낼 예정이구요. 말도 잘 못하는데 잘해낼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큰애는 밤에 자면서 여러번을 깹니다. 깰때는 항상 울면서 깨어나구요 울때도 빽빽 고함을지르며무엇을 내놓으라고 합니다.제가 하는말은 귀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하루는 제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손가락질을 하며 저한테 내놓으라고 하는데 무엇인지 말도 잘 통하지 않으니 가만히 있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한참후에 잠에서 깨는지 다시 자러 들어갑니다. 어떤날은 자다 울며 깨서 제가 달래려고 만지기라도 하면 더더욱 울어 댑니다. 그러다 다시 잠이듭니다. 낮에 제가 혼을 낼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싶어 하루는 원하는데로 다 해줬는데도 매일 그랬듯이 깨어웁니다. 그리고 요즘은 동생또한 자다 심하게 울면서 일어납니다. 낮동안은 형 하는행동도 그대로 따라하구요. 낮생활은 제가 밤에 잠을 잘 못자니(애기낳고 항상 새벽에일어나다보니 전 매일 토막잠을자거든요)오전동안은 파김치가되어 애기들과 놀아주기가 힘들어 가만히 지켜보고만있는정도구요 오후에는 조금씩 책도 읽어주고 놀아도 주고 합니다. 다른애기들에 비하면 둘 다 순합니다. 조용하게 장난감 가지고 놀기도하고 주변에서는 연연생이라도 애들이 순해 괜찮겠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밤엔 어떤지 모르고 하는 얘기구요 큰애는 몸무게도 늘지 않아요 31개월인데도 11kg입니다. 먹는건 잘먹는데도 성격이 너무 예민해서 그런지 살이 찌지않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가르쳐 주세요. 연연생은 어떻게 키워야할지..답답해 두서없이 생각나는데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말도잘 못하는 큰애를 어린이집에 보내는건 괜찮을까요? 1-2 답변 아기가 가만히 누워 자면서 눈알을 굴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꿈을 꾸고 있는 표시라고 합니다. 사실 아기는 사람도 잘 알아보지 못하는 점에서 잠을 자는 것과 깨어있는 것 간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돌을 지나고도 몇 년간은 꿈과 현실을 잘 구분하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어른들이 보는 지적인 면에서 그런 한 것이지만 감정적인 면에서는 이미 많은 뇌의 활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그 동안은 뇌 속에서 본능적인 분화들이 일어나지만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면서 부터는 환경과의 상호작용이 그 발달을 도와주게 됩니다. 이 때 환경에서의 반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것에 대해 자신의 반응기제를 조절하게 되고 그것이 반복되면 하나의 성격으로 굳어지는 것입니다. 아기 때 유달리 많이 우는 아이들이 머리가 좋다는 이야기는 이러한 반응기제가 예민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아이들에게는 이에 대응하는 세심한 배려가 주어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머니들이 처음에는 이유 없이 보채는 아기에게 당연한 것으로 이해하지만 조금 자라면 아이에 대한 기대가 생기도 이에 따른 실망이 생겨 아이에게 화를 내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이 때부터 아기와의 상호작용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아기와의 상호작용은 비유하자면 음악의 흐름 속에 배열되어 있는 복잡한 대화와 같습니다. 음악의 흐름 속에는 높낮이와 강약이 일정한 리듬의 틀 속에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리의 강약이나 높낮이가 아니라 리듬입니다. 이 리듬이 깨어져 버리면 멜로디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다음 소리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게 되며 그 음악 속에 나의 마음을 몰입할 수 없게 됩니다. 갓난아기의 꿈에는 과거에 대한 기억과 미래에 대한 기대라는 두 가지 동기가 작용합니다. 자신의 욕구나 필요가 충족되지 않은 상태가 꿈속에서 지속되고 있으며 그 강도가 강할 때 꿈에서 깨어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그 원인은 이미 지난 일들 속에 존재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욕구가 어떻게 해결되는지 세심하게 분석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사랑이나 미움의 강도 보다 적절한 리듬에 기초하여 예상할 수 있는 형태로 아기와 어머니가 주고받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이러한 리듬이 깨어지면 아기는 어머니와의 상호작용을 할 수 없게 되고 어머니도 아기를 예측할 수 없는 아기로 여기게 됩니다. 어린이집에 가면 나름대로의 리듬이 있습니다. 어머니의 역할을 대신하여 보육교사와 또래들이 새로운 리듬을 제공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어머니와의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아이들 중에 오히려 새로운 리듬에 적응하게 되면서 그동안의 불규칙적인 상호작용과정을 고쳐나갈 수 있는 치유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교육기관의 역할을 어머니와의 경쟁적 관계로 보지 말고 협력자로서 도와주는 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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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문제
아이가 친구를 때려요
6-6 문제: 아이가 친구를 때려요. 저는 26개월과 7개월 된 남매를 둔 엄마입니다 둘째 아기는 그 동안 친정 엄마가 키워 주셨고, 데리고 와서 키운 지 한달 조금 넘었습니다 둘째아기가 온 이후에 큰 애는 놀이방에 가게 되었구요 놀이방에 적응도 잘 하는 편입니다 근데 요즘들어 밖에서 만난 모르는 아이도 그냥 툭 하고 때리곤 합니다 물론 집에서 동생을 때리는 건 말할 것도 없구요 제가 동생을 때리지 말라고 야단도 치고, 타일러도 보고, 벌도 세우고 했지만 달라지질 않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걱정입니다6-6 답: 아이가 친구를 때려요첫째, 벌을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둘째, 그 대신 아이를 때리지 않고 서로 사이좋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실 때 마다 크게 칭찬을 하시면서 스티커를 하나 붙여주십시오. 스티커가 몇 개 이상되면 아이가 원하는 것을 상으로 주시기 바랍니다. 스티커를 붙이는 종이는 아이의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해두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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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문제
때를 심하게 부리는 아이
6-4 문제: 때를 심하게 부리는 아이 저희아이는 32개월 된 여아입니다. 정확히 5개월 동안 놀이방을 다녔구요. 거기서 기저귀도 때고 말도 트였습니다. 제가안보는 사이 한 단계를 뛰어넘었다고 해야 되나요. 아무튼 친구들이 만지는 걸 너무너무 싫어 하구요 . 놀이방에서도 예민하다고 자주얘기 하곤 했어요. 그리고 저랑 다시 한달전부터 같이 지내는 데 혼자서는 역할 놀이도 하고 잘 노는 데 친구들 하고 놀면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장난감을 늘어놓으면 그중 마음에 드는 것에 심한 집착을 보이고 그걸 친구가 만지면 무조건 울고불고 난리가납니다. 물론 집에서도 그날그날 맘에 드는 장난감이나 심지어 과자까지도 잘 때 머리 맡에 두고 잡니다. 친구아이는 서로 뺏고 노는 과정에서도 울고 때 쓰지 않는데 저희 아이는 제가 달래줄때까지 울어 속상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요즘은 그렇게 때를 심하게 부릴 때는 혼자 울음을 그칠 때까지 내버려 둡니다. 잘하고 있는 건지 여러 가지로 복잡합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린다면 부끄럽게도 제가 한번 씩 아이에게 히스테리를 부립니다. 예를 들어 소리를 지르거나 심한 몸짓을 ....저로 인해 아이가 상처를 받아서일까요? 6-4 답변; 때를 심하게 부리는 아이 어머니를 닮아서 아이가 기질적으로 예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행이 어린이집에서 어머니와는 좀 다른 기질의 선생님을 만나 아이의 예민한 기질을 부드럽게 포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그러나 아무래도 어머니와 지내는 시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어머니께서 아이를 위해 따뜻하게 배려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에게 기질적으로 예민한 어머니가 애 줄 수 있는 것은 아이의 입장을 세심하게 보살펴 주는 일입니다. 이 때 어머니께서 마음에 여유가 있고 부부와의 금슬이 좋고 지장이나 사회 속에서 대인관계가 원만하면 아이를 위해 더 이상 좋은 어머니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질적으로 예민한 어머니가 반대로 여러 가지 사회적인 관계들이 힘들고 여유롭지 못하게 되면 이러한 섬세함이 반대로 신경이 날카로워 지면서 자기를 학대하고 자기와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스트레스를 발산하게 됩니다. 동일한 기질이라도 이렇게 서로 상반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아이는 어머니의 거울과 같습니다. 아이의 어려운 면을 자세히 보시면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 힘들어 하는 것과 너무나 모습이 흡사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더구나 기질적으로 서로 닮아 있다면 이러한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는 것입니다. 아이를 지도하기에 앞서 자기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와 자기 자신의 기질에 대해 어머니께서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아시므로 우선 편안하게 삶을 관조하시는 여유를 가지시고 자신의 문제와 함께 자녀의 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가시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인 예를 하나만 들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즉, 울어서 지칠 때 까지 그냥 내버려두시는 것도 좋겠지만 화를 내실 때 내가 화를 내어야겠다고 생각하신 다음 화를 내시도록 하십시오. 나도 모르게 화가 폭발하지 않으시도록 유의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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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문제
도벽습관에 관하여
6-2 문제: 도벽습관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7살인 우리 아이가 자꾸 돈을 훔치는데요, 이유도 없고 목적도 없이 돈을 훔쳐요 그래서 야단도 쳐보고 때리기도 해보고, 기도해보고 설명도 해봤지만, 그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어요. 어떠면 좋아요? 좀 가르쳐 주세요? 6-2 답변 : 도벽습관에 관하여아이가 돈을 훔치는 데에는 몇 가지 가능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첫째는 자기가 마음대로 사고 싶은 물건이나 음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돈을 많이 가지기 위해서 라기 보다는 그 돈을 가지고 자기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이제 돈의 기능에 대해 알게 된 셈이지요.둘째는 자기의 소원에 대한 요구가 번번이 어머니로 부터 거부당하기 때문에 어머니 몰래 돈을 훔치려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자기의 소원을 이루게 하는 것은 어머니가 아니라 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올바른 지도를 하시기 위해서는 첫째, 이유도 없이 목적도 없이 돈을 훔치기 보다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시고 그 이유를 해결해주셔야 합니다. 둘째, 매를 들거나 화를 내거나 창피를 주시면 어머니 몰래 훔치려는 행동이 더 강화될 위험이 있으므로 이유를 들어내어도 괜찮다는 안도감을 주기 위해 체벌이나 꾸지람은 삼가 하셔야 합니다. 아이의 소원에 관심을 가지시고 그 소원을 들어주시면 자연히 아이는 자신의 소원을 감추기 보다는 어머니에게 들어내게 되며 돈을 훔칠 이유가 없어지게 되어 결과적으로 돈을 훔치지 않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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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문제
떼를 쓰는 아이에게
요즘 힘이들어요.. 아들이 시키는일을 하지않을려고 때를 씁니다.. 예를들면, 유치원다녀와서 손을 씼는일도 엄마한테 해달라고 하고요.. 이모집에 놀러갔다가도 누나들하고 놀고싶다고 안올려고 합니다.. 매를 심하게 들어봤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고집이 샌것같은데요..평소에는 말을 잘듣는편인데 자기가 짜증났거나 몸이 안좋으면 더욱 심해집니다.. 애 아빠가 2일동안 엉덩이에 매질을 해보았는데 당일은 말을 듣다가 다음날이면 똑같아집니다.. 아이가 혼자라서 조금 오냐오냐 키운건 사실입니다..그래도 매를 댈때는 대고 혼낼때는 혼내고 했는데.. 어떤방식으로 아이를 길러야 할까요?.. 답변 부탁드리고요..수고하세요~[답글]떼를 쓰는 아이에게 미운 4살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4살이 되면 언어와 신체의 발달이 왕성해지며 어머니로 부터 벗어나 친구나 친척 또는 보육기관 등으로 사회적 활동 반경이 빠른 속도로 넓어집니다. 전에는 어머니가 없으면 못 살것 같았는데 지금은 어머니의 사랑이 없어도 살아갈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매를 드는 아버지라면 차라리 안 계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되며 남자 아이의 경우는 더 심해 어버지가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스스로에게 동시에 죄책감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이 시기는 에너지는 넘치고 상반되는 감정들이 갈등을 일으키는 심리적으로 대단히 복잡한 경험을 하게 되어 정신분석학자들은 이 시기를 컴플렉스로 가득한 상태로 묘사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 컴플렉스는 장차 이 아이의 성격의 주요 골격을 이루기 때문에 부모는 어린 자녀를 매우 신중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흔히 부모들은 키도 작고 말도 잘 못하는 자녀를 보고 그 마음 속에 아무 것도 없는 존재로 무시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하게 매를 맞으면 겁을 내고 시키는대로 기계처럼 따를 것 같은데 막상 어떻게 해보려고 하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정반대되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더욱 당황하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녀를 어른 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그가 당하고 있는 어려움이 어른 보다 더 심하다고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시기에 받은 상처는 평생을 간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매를 들지 마시고 이야기를 많이 듣고 함께 의논을 하려고 하십시오. 낮에 사람이 많은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급하게 처리하려 하지 마시고 밤에 단 둘이 있을 때 조용할 때 문제를 미리 생각하면서 그 때를 대비하여 서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자주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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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색에 집착하는 아이
지나친 자기중신적인 나이여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는 하는데 학부모님께는 색의 집착을 어떻게 상담해 드려야 할지 몰라서여.. 지나치게 붉은색을 선호한다거나 노란색을 선호한다거나.. 알고싶습니다. 친절한 답변 바랍니다.[답변] 여러가지 색을 사용할 수 있지만 굳이 한가지색에 집착한다면 인지적 미숙으로 볼 수 있으며 굳이 정서적 해석을 하려면 붉은 색은 분노 열정 애정 공격성 등 강하고 표현력이 높은 감정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기중심적인 아동의 심리는 한번에 한가지만 집중하는 직관적 사고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이것을 인지적인 미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지적 미숙은 또한 고집스럽다는 정서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혹 심리적인 문제가 있지 않는지 걱정합니다. 그러나 어른과의 대화가 가능하고 다른 문제가 없다면 이 시기에 거치게 되는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건강하는 아이라면 4세가 지나면 8가지 이상의 색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이 때는 색의 의미가 어렴풋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단계이며 탐색하는 과정입니다. 그 후 9세 까지는 하가지 대상에 한가지 색과 같이 일정한 의미에 고착되다가 다시 그 나이를 지나면 그 대상의 색의 민감한 차이를 보게 되고 이를 표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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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자꾸 물어 뜯는 아이
지금 이빨을 가는 중이고요, 초등 2학년입니다. 못 하게 해도 손이 입에 자꾸 갑니다. 정서적으로 안정이 안되어서 그런지... 성격이 급하고 고집이 센 편인데... 어떻게 하면 되죠? 징갑도 끼워 보고, 타일러도 보았는데.. 어느새 손톱을 물어 뜯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상반행동 치료법을 소개합니다.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감소시키는 방법의 하나로 상반행동 강화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에 상반되는 행동은 손톱을 물어뜯지 않는 행동입니다. 문제는 이런 상반행동은 너무나 많기 때문에 강화를 하는 구체적인 절차를 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령 불안을 유발하는 행동이 시작되는 분위기를 감지하시면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질 것을 예상하시어 그 아이가 보이는 어떤 바람직한 행동(별것이 아니라 해도)에 평소보다는 더 많은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상반행동에 주목함으로써 그 다음 문제행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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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문제
창문에 자기 머리를 툭툭 박습니다.
아들이 하나있습니다. 이제 걸음마를 배우고 있으며 아빠라고 잘 말도 합니다. 곧 첫 돐이 됩니다. 그런데 애기가 방문이나 거실 창문에 대고 자기 머리를 툭툭 박고 있습니다. 툭툭 소리나는것을 듣는것도 같구...... 야단쳐도 안되구요....... 왜 그런가요? 혹시 이 사이트에서 시원한 답변을 들을수 있나요? 도움좀 주세요.......(답변) 만 1세가 지나면 재미있는 결과를 지속시키려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3차 순환반응기에 들어가게 됩니다. 물론 그 행동이 혹 자신의 신체에 해를 기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부모가 금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때 부모가 나무라는 행동도 아이들은 하나의 재미있는 반응으로 지각하여 그 행동을 감소시키기 보다 더 지속시키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보이는 건강한 다른 행동들을 보시고 그 행동을 증가시킴으로 나쁜 행동을 상대적으로 감소시켜나가도록 히시면 됩니다. 혹 아이가 고통을 즐기는 것 같이 지나친 행동을 보이는 경우 예컨대, 심하게 머리를 부딪치는 경우는 자폐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아기가 느끼는 고통이 우리와 다르게 지각되기 때문에 상처가 날 정도로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지체하지 마시고 의사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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