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연결해주는 새로운 연결, 더 나은 세상
저희 아들은 34개월 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모든 물건들을 일렬로 놓는 버릇이 있습니다. 하루에 2-3번은 꼭 책이며 장남감이며 모든지 꺼내어 줄지어 놓곤 합니다. 기차 형태로요. 제가 직장을 다녀 아침 일찍 자는 아이를 데리고 어머님 댁에 맡겨 놓으면 어머님께서 개인병원을 하셔 그곳으로 데리고 가서 아들을 돌봐주셨습니다. 아이가 22개월 될 때까지 장남감 없이 그곳에서 지내다가 너무 심심해 하는 것 같아 어머님 병원 근처 어린이집을 보냈습니다. 아이가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 작년 10월에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아들과 함께 있는데 이 버릇은 고쳐지질 않는 것 같습니다.< 답변>아이들이 일렬로 물건을 나열하는 것은 자신이 대상을 의도적으로 조작하는 정상적인 활동입니다. 이러한 행동을 계속하다가 일정한 나이가 지나면 다른 행동에 관심을 옮겨가게 됩니다. 1. 보다 다양한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 시기는 한 가지 사물에 집중하는 민감기입니다. 따라서 자녀가 무엇인가 집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의 제공은 자녀의 원만한 심성의 발달에 대단히 중요합니다. 2. 이러한 환경의 제공은 가정 보다는 교육기관이 유리하므로 좋은 교육기관에 자녀를 보내시는 것이 좋으며 만약 가정에서 돌보실 경우 어머니께서 자녀를 데리고 여행을 하는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을 시켜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